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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하루 필요한 수분섭취, 물 많이 마시면 무조건 좋은 걸까?

by 오쌤88 2025. 7. 16.

 

매일 ‘물을 많이 마셔야 건강에 좋다’는 말을 듣지만, 하루에 얼마나 마셔야 하는지, 정말 사람마다 다를 수 있는지, 제대로 알고 계신가요?
하루 필요한 수분섭취량은 건강을 지키기 위한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하지만 과하면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번 글에서는 수분 섭취의 기준부터 부족하거나 과다할 때 나타나는 증상까지 알기 쉽게 정리해드릴게요.

 

물-사진


사람마다 다른 하루 필요한 수분섭취량

‘하루 2리터’라는 말, 과연 모두에게 해당될까요?
정답은 **“아니요”**입니다.
수분 섭취량은 나이, 체중, 활동량, 건강 상태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기본 계산법

  • 체중(kg) x 30~35ml = 하루 필요 수분량(ml)
    예: 60kg 성인 → 1,800~2,100ml가 권장량
구분권장 수분량비고
앉아서 생활 많은 직장인 1.5~2L 음식 속 수분 포함 기준
운동하는 사람 2~3L 이상 땀 배출량 따라 증가 필요
노인/신장 질환자 의료진 조언 따라 조절 과도한 수분 주의 필요
 

Tip: 수분은 물뿐 아니라 과일, 채소, 국물 등 음식물에도 포함됩니다.


수분 부족 현상, 가볍게 보면 안 됩니다

수분이 부족하면 단순히 갈증만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몸 전체 기능에 다양한 경고 신호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주요 증상

  1. 입이 마르고 갈증이 심하다
  2. 소변 색이 진하고 양이 적다
  3. 피부가 건조하거나 푸석하다
  4. 두통, 피로, 집중력 저하
  5. 변비, 소화 불량

특히 노인은 갈증을 잘 느끼지 못해 만성 탈수에 빠지기 쉬우며, 어린아이들은 탈수가 빠르게 진행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생활 속 수분 섭취 팁

  • 식사 전에 물 한 잔
  • 커피/알코올 대신 생수나 보리차
  • 샐러드, 수박, 오이 등 수분 많은 식품 활용

과다 수분 섭취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물을 많이 마시면 더 건강해진다’는 믿음, 무조건 맞는 말은 아닙니다.
수분을 과하게 섭취하면 신장과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고, 전해질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과다 수분 섭취 시 나타나는 증상

  • 저나트륨혈증: 어지럼증, 구역, 경련
  • 빈뇨: 밤에 자주 깨거나 일상생활 불편
  • 복부 팽만, 불편감
  • 심한 경우 의식 저하 및 부종 발생

특히 신장 기능이 약한 사람, 심장 질환자, 갑상선 질환자는 수분 조절에 더 민감하므로 전문의 상담이 꼭 필요합니다.


Q&A: 수분섭취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

Q1. 하루에 물을 꼭 2리터 마셔야 하나요?
A. 개인차가 큽니다. 체중과 활동량, 건강 상태에 따라 1.5L~3L까지 다양하게 조절이 필요합니다.

Q2. 커피나 차도 수분 섭취에 포함되나요?
A. 카페인 음료는 일부 이뇨 작용이 있어 순수한 물보다는 흡수율이 낮지만, 기본적으로 수분으로 간주됩니다.

Q3. 소변 색으로 수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나요?
A. 네. 소변이 투명하거나 연노란색이면 충분한 수분 섭취 상태, 진한 노란색 이상이면 부족할 수 있습니다.

Q4. 물을 너무 많이 마셔도 문제인가요?
A. 네. 저나트륨혈증 같은 전해질 이상이 발생할 수 있으니, 3L 이상 마시는 경우에는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Q5. 수분 보충에 좋은 음식이 있을까요?
A. 수박, 오이, 배, 토마토, 국물 요리, 미역국 등이 수분 함량이 높아 도움이 됩니다.


마무리: 물은 ‘적절하게’ 마셔야 건강에 좋습니다

하루 필요한 수분섭취는 무조건 많은 것이 아니라, 내 몸에 맞는 적절한 양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갈증을 느끼기 전에 마시는 습관과 함께, 몸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건강의 기본입니다.
수분이 내 몸에 얼마나 필요한지, 지금부터 체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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